낭호멸각 사쿠라디오 ~여기는 갑판 통신국~ 제 4회(게스트 니시하라 쿠미코) PART 1 西原 久美子

 니시하라 쿠미코 씨가 게스트로 출연하셨던 사쿠라대전 웹라디오 4회(2009.09.10) 의 번역분입니다.
워낙 재미있는 방송이었기에 당시에도 블로그에 꼭 소개하고 싶었지만 사정상 간략한 내용정리만 하고 지나갔었는데요.
이제 공식사이트에서의 공개 기간도 모두 끝난 관계로 인터넷 상에서는 들어 볼 수 없게 되어, 아쉬운 마음에 한번 번역을 해보게 되었습니다.
분량이 긴 관계로 3번 정도로 나눠서 소개해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.


신지로: 이치로 외숙부! 큰일났어요!

오오가미: 왜 그래? 신지로.

신지로: 이제 곧 방송시간이라서 아이리스 양의 분장실로 마중나갔는데요, 그랬더니..
         쟝폴과 함께 이런 편지가..

오오가미: 음? 어디어디..
            '아이리스는 어디있을까요? 오빠라면 찾아 줄거지? 왜나면 왕자님은 반드시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공주님을 맞이하러
와줄테니까. 에헤헤'
             아니 뭐라고!

신지로: 일단 주변을 찾아 봤습니다만,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서..

오오가미: 음~ 아이리스라면 정말로 멀리 가거나 하지는 않았을 테지.

신지로: 그럼.. 도대체 어디에..

오오가미: 음~ 하핫. 그래! 신지로.

신지로: 예? 뭐, 뭐예요 갑자기.

오오가미: 나는 이제 오빠도 왕자님도 은퇴하겠다. 그리고 네가 그 뒤를 잇는 오빠이자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왕자님이다.
그러니 아이리스는 네가 마중나가도록 해.

신지로: 네? 갑자기 그런 말씀 하셔도.. 아! 아이리스 양 발견!

오오가미: 하하하하

신지로: 그런데 왠지 엄청 화가 나 있는데요..

오오가미: 괜찮아. 뒤에서 내가 지원해 줄테니까.

신지로: 알겠습니다! 그럼 이대로 갑니다~


[오프닝 시그널 - 게키테이]

스야마: 낭호멸각!

스가누마: 사쿠라디오!

스야마, 스가누마: 여기는 갑판 통신국!

스야마: 이 방송은 세가, 사미, 레드 엔터테인먼트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.

스야마: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! 오오가미 이치로 역의 스야마 아키오 입니다!

스가누마: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! 타이가 신지로 역의 스가누마 히사요시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입니다!
이로서 빠르게도 제 4회째의 방송이 되겠습니다!

스야마: 네

스가누마: 사쿠라디오가 무려 전회의 요코야마 치사 씨에 이어서 말이죠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이번에도 화려한 게스트 분께서 와주셨기에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!

스야마: 네!

스가누마: 등장!


[BGM - 에튜드]

아이리스: 오빠!(훌쩍), 오빠! 정말로 아이리스의 오빠 그만 두는 거야? 응?(훌쩍)
             오빠는..(훌쩍), 아이리스가 싫은거야? 오빠 무슨 말이라도 해줘..
             그만 두지 않는거지? 오빠는 계속 아이리스의 오빠인 거지? 응?

스야마: 엑? 으으음! 자, 잠깐!(웃음)

니시하라: 뭐야~! 하하하하.

스가누마: 네~ 이렇게 말이죠~ 아이리스 역의 니시하라 쿠미코 씨입니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잘 부탁드립니다~


스야마: 어? 나 이거 받아줘야 되는거야? 잠깐!(웃음)

스가누마: 자자 쿠미코 씨! 스야마 씨는 말이죠. 대본에 적혀있는 거 말고는 말하지 않아요!

니시하라: 맞아요! 저는요, 스군이 오빠가 되서 '아이리스 괜찮단다' 라고 다정하게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말해주길 바라고
열심히 이야기 했던 거였는데요.(웃음)

스가누마: 지금 모두 다 손짓으로 '스야마 씨 빨리빨리! 오오가미 해주세요!'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라고 하고 있었는데요.


니시하라: 거봐요~

스야마: 안돼요, 오오가미의 대사가 쓰여있지 않았으니까 무리라구요.

스가누마: 오오가미의 대사가 쓰여있지 않으면..

니시하라: 그래요~

스야마: 나 자신이 되버려서요(웃음) 여러가지로 곤란해 지기 때문에..

니시하라: 아아~ 이해해요.

스가누마: 그래도 모처럼, 모처럼인데~

니시하라: 그래도 뭐, 오빠는 앞으로도 아이리스의 오빠인 거죠?

스가누마: 자 어떻습니까?

스야마: ..그렇습니다(웃음)

니시하라: 감사합니다~

스야마: 죄송합니다. 하하하.

니시하라: 늦었지만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. 아이리스 역의 니시하라 쿠미코 입니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잘 부탁드립니다~


스야마, 스가누마: 잘 부탁드립니다~

스가누마: 스야마 씨와 만나는 건 쿠미코 씨 오랜만이죠.

니시하라: 오랜만이예요! 저기 스군. 지금도 하고 있어요? 칵테일 만드는 거.

스야마: 아 하고 있어요. 가끔. 가끔이지만요.

스가누마: 저번에도 이 라디오에서 말했던 건데요, 저도 스야마 씨 집에 놀러갔을 때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칵테일 만들어 주셨어요.


니시하라: 저희들도 말이죠, 신춘공연 끝나고 2차 갈 때 스군 집으로 갑자기 쳐들어가서
               칵테일을 마셨었어요.


스가누마: 그게 멋있다구요~

니시하라: 맞아요. 칵테일용 과일이 잔뜩 있고, 뭐든지 만들어 줘서 저희들은 마시기만 했지만요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스군. 바에서
일하는 사람처럼 계속 만들어 줬어요(웃음)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그날 눈이 왔었어요. 다들 거의 돌아 갔었거든요
눈 오는 거 알고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그러니까 저글링 하는 멤버들이랑 니시얀(니시무라 요이치 씨-역자 주) 이랑은,
               어째선지
스군 집에 계속 있었어요. 아침이 되서 슬슬 돌아갈까 해서 택시를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부르려고 했는데요, 글쎄 눈 때문에
없는 거예요!

스가누마: 아 과연!

니시하라: 그 동안 스군은 혼자서 정리하고 있었는데요, 엄청 깔끔 떠는 스타일이라서요.
               방석, 방석까지
닦는거야!

스가누마: 방석을 닦는다구요?

니시하라: 응!

스야마: 뭐 가죽같은거니까요. 닦을 수 있는..

니시하라: 깜짝 놀랐어요~ 스군 깔끔쟁이구나..라고요. 그러고보니까 천추락 때였는데요,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그날 갑자기
간다? 라고 말하고.

스야마: 아 그날..

니시하라: 바로 들어 갈 수 있는 집이라니 대단하지 않아요?

스야마: 어쩌다가 그날은 정리 했던 거였어요.

니시하라: 정말 언제나 정리 해 두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때.

스가누마: 몇 명이고 들어갈수 있으니까요. 이렇게 말하면 청취자 여러분들 '엄청 넓은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집에서 살고
있네~' 라고 하시겠는데요.

스야마: 그렇지도 않아요(웃음)

스가누마: 최대 몇명까지 들어간 적 있나요? 스야마 씨 집.

스야마: 최대로?

스가누마: 최대로요. 몇명 정도..

스야마: 지금은 무리겠지만 16명 정도?         

스가누마: 16명! 최대로? 우와~

니시하라: 그치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. 여유있게..

스가누마: 제가 온라인 게임으로 신세질 때 그때도 문제 없었죠.

스야마: 10명 정도..? 6명 6명으로 방 나눠서..

스가누마: 대략 10명 정도였죠? 대체로 게임 하는 사람 말고는 서있고 그랬었죠.
             선물 온 아이스크림 먹거나..

스야마: 그랬죠.

스가누마: 미카 씨가 가져다 주셨잖아요? 엄청난 양의 아이스크림을..

스야마: 맞다맞다. 미카 씨가..(웃음)

니시하라: 정말~ 또 불러주세요.

스가누마: 또 불러주세요~

스야마: 네.. 정리해 두겠습니다.

니시하라: (웃음)

스가누마: 네 쌓여있는 얘기들이 잔뜩 있습니다만, 그렇죠. 아직 첫번째 코너도 안들어갔죠(웃음)

스야마: 그렇죠(웃음)

스가누마: 이거 맨 첫번째..(웃음)

니시하라: 미안! 잔뜩 얘기해버렸네..

스가누마: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! 자 이번엔 니시하라 씨를 맞이해서 뜨거운 화제,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다채롭게 가보도록
하겠습니다.(웃음) 스야마 씨 말씀하셔야죠.

스야마: 이건가!(웃음)

스가누마: 웃을 때가 아니죠.(웃음)

스야마: 그럼, 첫번째 코너! 가볼까요!


[셋이서: 낭호멸각! 사쿠라디오! 여기는 갑판 통신국!]

스야마: 오오가미 일보! 카드게임 아쿠에리언 에이지를 시작했습니다.

스가누마: 신지로 일보! 예.. 오랜만에 말이죠. 뉴욕화격단 멤버들과 한잔 했습니다.

니시하라: 아이리스 일보! 화장실에 갔다가 생각나 버렸어요!

스가누마: 당신의 일상을 알려주~세요! 이름하여! ...낭만일보!

니시하라: (웃음)저기, 이 코너 뭐예요?

스가누마: 난데없이 시작해 버렸죠?

스야마: 무지 신경쓰이는데요(웃음)

스가누마: 처음 오신 게스트 분들께는 뭐가 뭔지 알수 없는 코너라고 생각하지만요,
               이건 말이죠. 일종의 근황 코너로서..


스야마: 일상을..

니시하라: 아아~

스가누마: 평소 일상을 이야기하는 것이죠. 그러니까 굉장히 궁금한데요 쿠미코 씨의 일상은.

니시하라: (웃음)

스가누마: 그건 일단 맨 나중으로 미뤄두고요, 먼저 스야마 씨 부터. 아쿠에리언 에이지를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시작하셨다구요.


스야마: 네, 지금 같이 작품을 하고 있는 에노모토 아츠코 쨩이 추천해줘서 카드 게임은
            전부터 하고 있었어요.

          최근에는 하지 않았지만요.

스가누마: 저 알고 있어요. 저도 10년 쯤 전 이야기지만요. 이 일을 막 시작했을 때였나?
              서점에서 저도 카드 게임을 좋아해서 '매직 더 게더링' 그..

니시하라: 하나도 모르겠어~

스가누마: 미국의 카드 게임인데요, 저도 굉장히 좋아해서 그 책이 있길래 읽어봤더니 스야마 씨가
               실려있었어요.
대회에 출전하는 것 같았어요.

니시하라: 우와~ 대단해 스군!

스야마: 아니아니, 대회가 아니었어요(웃음). 코너를 맡고 있었어요.

스가누마: 아 코너였나요? 그래도 사진 커다랗게 실려있고.. 그때는 아직 스야마 씨와 만난적은 없었지만요.
              '사쿠라대전' 의 스야마 씨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멋있다~ 라고 생각했었죠.

니시하라: 사쿠라의 카드 게임도 했었죠?

스야마: 네, 나중에 나왔을 때 해봤죠.
 
스가누마: 카드 게임 자체를 좋아하셨나요? 스야마 씨는.

스야마: 네, 재밌구요. 좋아해요. 그래서 같이 안할래요? 라고 물어보길래 해보기로 했죠.

스가누마: 예 그럼 저는 말이죠. 최근 1주일 정도 전에 간쨩(이와모토 타츠로 씨-역자 주)

니시하라: 아 간쨩!

스가누마: 네 간쨩한테 한잔 하지 않을래? 라는 메일이 와서 OK 하고 모였더니 뉴욕멤버들이 모두.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뉴욕이라고 해서 스타파이브 만이 아닌 간쨩이라던가 히카루 씨(타카하시 히카루 씨-역자 주) 도
               오시고,
백댄서 분들도 와주셔서 오랜만에 뉴욕 멤버들끼리 놀았죠.

니시하라: 와 좋았겠네~

스가누마: 무대가 끝나고 일년 조금 넘게 지났는데도 연락을 하니까 모두 모여줘서 간쨩이 굉장히 기뻐했어요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..자 그리고 드디어 왔습니다! 쿠미코 씨.

니시하라: 네.

스가누마: 화장실에 갔다가 떠오르셨다고..

니시하라: 네, 지금 녹음하기 전에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고 있었더니 떠오른 건데요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맨 처음의 '사랑 때문에' 공연 때 스군이 말이죠, 남자화장실 거울 앞에서 게키테이 연습을
               하고 있었어요.


스야마: 아..

니시하라: 근데 그 뒤에 다른 사람이 갔을때도 계속 연습하고 있었다는 거예요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스야마 군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~ 라고 다들 막 칭찬하고 그랬거든요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그 뒤로 몇년 뒤에 말이죠. (웃음) 꽤 흐른 뒤로구나. 8년 정도 뒤였으려나? 스군이 말하기를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'사실 그때 저 연습하고 있는 거 아니었어요. 울고 있었어요..'

스야마: 하하하하~

스가누마: 울고 있었다구요?

스야마: 아 그거였나!

니시하라: '사실 저 실연당해서.. 울고 있던 거였어요'

스야마: 맞다! 잠깐 혼자 있고 싶었던 거였어요(웃음)

스가누마: 아 과연 그렇군요. 하트 브레이크 상태였으니까요.

스야마: 화장실에 거울도 있고 하니 안무연습이라도 하면서..

스가누마: 안무를 하면서 기분을 달래고 있었다는 거군요.

니시하라: 뭐~야 스군! 이랬었지만 그렇게 힘든 시기에도 웃는 얼굴로.

스가누마: 본 공연을 사수하셨군요.

니시하라: 참 장했죠.

스야마: 아니 왜 가요쇼 할 때만 되면 차이는 거야.

니시하라: 어머~ 연습이 바빠져서 그런가?

스야마: 뭐 그런것도 있었겠죠.

니시하라: 자주 못만나게 되니까요.

스가누마: 자꾸 시간이 엇갈려 버리고 그러죠. 연습 중에는.

스야마: 조바심이 나기도 하고..
 
니시하라: 다른 분들도 스군의 그런 모습을 보고 머쓱해져서 '집중력을 기르지 않으면 안돼!' 이러셨었어요.

스가누마: 본받아야겠구나 라고!

니시하라: 생각하셨겠죠?

스가누마: 스야마 씨의 비밀도 들었으니까요, 이제 원래의 근황코너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라디오네임 '인생' 님의 사연이네요. 남성분입니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 「스야마 씨 스가누마 씨 니시하라 씨 수고 많으십니다!」

셋이서: 수고하십니다!

스가누마: 아 처음이네요. '수고하십니다' 라고 해주신 분은.(웃음)
             「뜬금없지만 여러분께 질문이 있습니다. 사쿠라대전은 캐릭터 수가 파묻힐 만큼 있습니다만」
               뭐 파묻히지는 않았지만요(웃음)
             「남녀 불문하고 저 캐릭터 연기해보고 싶었다거나, 저 캐릭터는 무리다 라고 생각하는 캐릭터는
               누구입니까? 그럼 답변 기대하겠습니다」
               어떻습니까.

(잠시 침묵)

스가누마: 조용해 졌네요.

스야마, 니시하라: (웃음)

니시하라: 저는 무리겠지만 스미레가 해보고 싶어요. 왠지 고압적이고 제멋대로잖아요? 

스야마: 제법 상상이 되는데요?  

니시하라: 정말? 그런 역을 하고 싶어요.

스가누마: 저 앨리스 공연 보러 갔을 때였는데요.

니시하라: 감사합니다.

스가누마: 앨리스 역을 맡으신 걸 본 적은 있었지만, 최근에는 여왕 역을 하셨잖아요?

니시하라: 아, 흑의 여왕이라고 하는..

스가누마: 네 흑의 여왕. 저는 아이리스랑 앨리스의 이미지가 강했었기 때문에 깜짝 놀랐어요.
               이런 역할도 잘 어울리시는구나.. 라고 생각해서 깜짝 놀랐습니다.

니시하라: 감사합니다~

스야마: 니시하라 씨의 무대에서의 이미지는 저는 반대로 그쪽이 떠올라요.
 
스가누마: 아 과연, 성인 여성이라는 말씀이시죠.

스야마: 예 그쪽을 많이 맡으시니까요.

스가누마: 그러니까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. 스미레.

니시하라: 정말? 그럼 미치에 씨, 스미레 시켜주실까?(웃음)

스가누마: 미치에 씨의 아이리스도 들어보고 싶네요.

니시하라: 그쵸!

스가누마: 혼자서 웃고 있는 스야마 씨 어떻습니까?

스야마: 아 저요? 여성이라면 이미지가 있으니까..

스가누마: 여성은 꽤 어렵죠. 제가 생각해봐도 이성의 역할은 상상이 가질 않네요. 저도 푸치민트 했었지만요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그래도 푸치민트는 여자가 아니예요!

니시하라: 맞네맞네(웃음)

스야마: 그러니까 나는 신지로 쯤 되려나?

스가누마: 아 과연.

니시하라: 푸치민트 하고 싶어요?

스야마: 아니예요!

스가누마: 신지로에 푸치민트는 당연히 따라오는 거죠!

니시하라: 스군도 꽤 귀여운 얼굴이잖아요. 스가누마 군도 귀엽지만 정말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해요.

스가누마: 여장이 말이죠(웃음)

스야마: 아니, 푸치민트 얘기는 접어두고요. 왠지 오오가미는 워낙에 딱부러진 인물이라서 조금..

스가누마: 아 그렇죠. 신지로 쪽이.

스야마: 느낌이 좋다고 할까요.

니시하라: 진짜 스군 성격으로 말하자면 신지로에 가까우려나?

스야마: 오오가미는 아니예요.

스가누마: 오오가미는..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히.

니시하라: 응.

스가누마: 어느쪽이라고 해도 신지로 정도는 아니지만요.

니시하라: 살짝 귀여운 타입이 좋은가 보네? 스군은. 대장 역 할때는 멋있었지만요.

스야마: 흠흠.. 내가 흠흠 하고 있으니까 이상하네(웃음)

스가누마: 뭐, 이 라디오에 나오는 그대로네요.

스야마: 그렇죠.

스가누마: 이 라디오를 듣고 계신 분들께서는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하지만요.

니시하라: 스가누마 군은?

스가누마: 저는.. 저도 역시 저하고는 동떨어진 게 해보고 싶어서요. 평소에 나오 씨(우치다 나오야 씨-역자 주)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를 보면서 서니사이드를.. 서니사이드 역이라니 나오 씨 멋있다~ 여러가지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.

니시하라: 네 멋있죠~

스가누마: 엄격할 때는 엄격하지만요, 평소 나오 씨의 그 자유분방함.(웃음)

스야마: 자유롭죠~

스가누마: 객석에 앉아서 나오 씨의 연습을 보고 싶어요.

스야마: 진짜.. 힘들어! 너무 웃겨서..

스가누마: 부럽죠? 왜냐면 제가 나오 씨라면 서니 역이예요, 서니랑 나오 씨는 동일인물이라고 해야할 지..

니시하라: 뭘 해도 틀렸는지 어땠는지를 알 수 없어요. 부럽네요~

스가누마: 그렇죠. 그냥 나중에 서프라이즈~ 해버리면 다 통하기 때문에.. 그래서 서니 라기 보다는 나오 씨가
               되고 싶어요(웃음)

니시하라: 하하하하 정말.

스가누마: 자 그럼 스야마 씨 부탁드립니다.

스야마: 라디오네임 '요네츄' 님. 남성 분이네요.
          「니시하라 쿠미코 씨에게」

니시하라: 네.

스야마: 「슈퍼 가요쇼 때 하늘을 나셨었는데요, 첫날과 마지막날의 느낌이 다르다거나 하지는 않았나요?
              와이어에 매달린 부분이 점점 아플 것 같아 보였거든요」

니시하라: 아.. 뭐 첫날에는 벌벌 떨었었죠. 실패하면 어떡해 하면서..

스가누마: 그전에 연습 때는 몇번이고..

스야마: 그래도 완벽하게 연습한 다음이었잖아요?
        
니시하라: 으응, 연습을 그다지 많이 못했어요. 역시 장소가 필요하니깐요. 딱 한번 공연 들어가기 전에
              했었지만요.
'어떻게 날아야 되는 건지' 정도라서 실제로 제가 나는 연습은 별로 없었죠.
 
스가누마: 어떤 의미로는 실전에서 직접 부딪혀 본 거로군요.

니시하라: 그래요 그래요. 무서웠어요~

스야마: 어? 그래도 전부 성공시켰잖아요.
 
니시하라: 아뇨 사실은 앞으로 가고 싶었는데 뒤로 간다거나(웃음)

스야마: 맞다! 그런 장면 있었죠.

스가누마: 그래도 그건 누가 말 안해주면 모를거예요.

니시하라: 그렇네요(웃음)

스가누마: 긴 공연 치루는 동안 나중에는 요령도 생겨서 나름 편안한 마음으로 하실수 있지 않았나요?

니시하라: 예. 긴장보다는 즐거운 마음이 늘어났죠. 그치만.. 두번 날았었는데요, 공연 중에. 앞으로 도는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장면이 있었어요.

스가누마: 아, 와이어에 매달려서..

니시하라: 공연 중반 쯤이었나? 못 돌았어요!

스가누마: 앞으로 돌지 못하셨나요?

니시하라: 못 돌았어요~ 그 뒤로 무서워 졌어요.. 근데 아팠었나?

스가누마: 그렇죠. 와이어에 매달린 부분이..

니시하라: 아팠었나? 까먹었어요.

스야마: 그거 아프다고 듣긴 했지만요.

스가누마: 마유미 씨도 서유기 때 매달려서, 허벅지를 지탱하는 쪽이 아팠다고..

스야마: 체중이 그쪽으로 몰리니까요.

니시하라: 그래도 아팠다는 기억은 별로 없어요.

스야마: 가벼우니까!(웃음)

니시하라: 가벼우니까! 우엥~ 스군!!

스가누마: 이따 분장실로 따라와~ 라던가..

니시하라: 그래요! 그때는 확실히 가벼웠으려나(웃음)

스가누마: 네 앞으로도 여러분의 일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.

스야마: 지금까지 낭만 일보 코너였습니다!


(계속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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